신형 베르나/사진제공=현대차
현대차 (249,500원 ▼500 -0.20%)는 13일(현지시각) 신형 베르나가 혼다의 재즈, 지프 콤파스, 마루티 디자이어, 혼다 WR-V, 타타 넥슨 등 주요 경쟁차종 16개 모델을 제치고 인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2018년 인도 올해의 차(ICOTY 2018)’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인도 올해의 차’는 인도의 자동차 전문 주요 언론매체 소속 기자들로 구성된 평가단이 가격과 연비 효율성, 디자인, 편안함, 안전성, 주행성능, 실용성, 기술 혁신, 가격대비 성능, 인도 운전 조건에 대한 적합성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 인도 내 자동차 부문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소비자들의 신차 구매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신형 베르나는 지난 8월 출시후 40일 만에 1만5000대가 넘게 계약되는 등 인도 소비자들의 관심을 집중적으로 받고 있다.
1~11월 베르나 누적판매는 2만3951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5597대)과 비교해 53.6% 증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 신형 베르나까지 최고의 자리에 오르며 총 5회의 ‘올해의 차’를 수상, 2006년부터 시작된 ‘인도 올해의 차’ 역사상 가장 많은 트로피를 받은 브랜드가 됐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