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신임 회장에 김종호-관리총괄 사장에 한용성 선임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2017.10.20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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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회장(위)과 한용성 사장(아래)/사진제공=금호타이어김종호 회장(위)과 한용성 사장(아래)/사진제공=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 신임 회장에 김종호 전 금호타이어 사장이, 신임 관리총괄 사장에 우리은행 출신의 한용성 전 코리아에셋투자증권 부회장이 각각 선임됐다.

금호타이어 (6,500원 ▼110 -1.66%)는 지난 19일 채권단으로부터 이같은 결과를 통보받았다고 20일 밝혔다.



김 전 사장은 2009~2012년 금호타이어의 워크아웃 당시 대표를 역임했으며, 한 전 부회장도 과거 우리은행 기업개선부장 당시 대우그룹 구조조정, 대한전선 부사장(CFO)으로 계열사 구조조정을 경험한 바 있다.

금호타이어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은 앞서 채권단 실무책임자 회의를 통해 신임 경영진을 내정하면서 선임 배경에 대해 "원활한 경영정상화 추진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호타이어 채권단은 오는 12월 1일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해 선임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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