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외국인 쌍끌이 매수…2378.51 마감

머니투데이 김주현 기자 2017.08.2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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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황]8월21~25일

8월 넷째주(8월21~25일) 코스피시장은 잭슨홀 심포지엄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1심 선고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였다.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세로 돌아서면서 전주대비 소폭 반등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5일 코스피 지수는 전 주말보다 20.14포인트(0.85) 오른 2378.51로 마감했다. 이번주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56억원, 980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3826억원 순매도했다.



이번주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산 종목은 넷마블게임즈 (56,600원 ▼700 -1.22%)로 1084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이어 △삼성SDI (438,000원 ▼5,500 -1.24%)(443억원) △NAVER (194,600원 ▲5,800 +3.07%)(437억원) △우리은행 (14,800원 ▲250 +1.7%)(382억원) △KB금융 (73,700원 ▲1,400 +1.94%)(283억원) 순으로 사들였다.

외국인이 가장 많이 판 종목은 삼성전자 (77,600원 ▼400 -0.51%)였다. 순매도대금은 835억원을 기록했다. 이어 △두산인프라코어 (8,150원 ▼120 -1.45%)(287억원) △효성 (59,500원 ▼500 -0.83%)(277억원) △한온시스템 (6,490원 ▲620 +10.56%)(266억원) △현대로보틱스 (64,200원 ▼100 -0.16%)(210억원) 순으로 순매도했다.



이번주 코스피 시장에서 기관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삼성SDI (438,000원 ▼5,500 -1.24%)로 846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이어 △LG화학 (403,500원 ▼1,500 -0.37%)(679억원) △SK하이닉스 (173,200원 ▼400 -0.23%)(678억원) △SK이노베이션 (109,600원 ▲600 +0.55%)(531억원) △LG전자 (92,400원 ▲900 +0.98%)(445억원) 순으로 사들였다.

기관이 가장 많이 판 종목은 KB금융 (73,700원 ▲1,400 +1.94%)이었다. 기관은 한 주 동안 KB금융을 310억원 어치 팔아치웠다. 이어 △이마트 (63,600원 ▲600 +0.95%)(281억원) △한샘 (54,700원 ▲1,000 +1.86%)(238억원) △삼성전기 (151,100원 ▼2,000 -1.31%)(212억원) △하나금융지주 (58,000원 ▲1,000 +1.75%)(187억원) 순으로 순매도했다.

이번주 코스피 시장에서 주가가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하나니켈2호 (609원 ▼260 -29.9%)로 전주대비 71.67% 상승했다. 뒤이어 △KEC (1,377원 ▼3 -0.22%) 40.31% △덕양산업 (5,070원 ▼80 -1.55%) 28.99% △코스모신소재 (151,300원 ▼1,800 -1.18%) 27.35% △삼화전기 (67,300원 ▲4,600 +7.34%) 23.34%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반면 신일산업 (1,858원 ▼20 -1.06%)은 전주대비 17.63% 하락하며 코스피 시장에서 가장 주가 낙폭이 컸다. 이어 △아티스 (467원 ▼11 -2.30%) -17.57% △깨끗한나라우 (14,140원 ▲150 +1.07%) -14.52% △깨끗한나라 (2,315원 ▼35 -1.49%) -12.35% △제이에스코퍼레이션 (18,190원 ▼780 -4.11%) -10.98% 순으로 주가가 하락했다. 깨끗한나라는 생리대 '릴리안' 부작용 논란으로 21~23일 연속 주가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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