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벚꽃축제, 여의도 일대 교통통제 31일부터

머니투데이 김평화 기자 2017.03.30 12:09
글자크기

3월31일~4월10일 여의도 일부 구간 교통 통제…경찰, 대중교통 이용 당부

경찰은 31일 낮 12시부터 4월10일 낮 12시까지 '여의도 봄꽃축제' 원활한 진행을 위해 여의도 일대 교통을 통제한다./사진=서울지방경찰청경찰은 31일 낮 12시부터 4월10일 낮 12시까지 '여의도 봄꽃축제' 원활한 진행을 위해 여의도 일대 교통을 통제한다./사진=서울지방경찰청


벚꽃이 만개하는 4월을 맞아 열리는 봄꽃축제 진행을 위해 경찰이 여의도 일대 교통을 31일부터 통제한다.

서울지방경찰청은 30일 서울 영등포구 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리는 '제13회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 기간에 맞춰 여의서로 등 일부 구간을 교통 통제한다고 밝혔다.

통제 기간은 31일 낮 12시부터 4월10일 낮 12시까지다. 축제는 4월1일부터 9일까지 열린다.



24시간 전면통제 구간은 △서강대교남단↔국회의사당 뒷길↔여의2교 북단 등 여의서로 약1.7㎞ △순복음교회 앞 주차장 입구↔여의하류IC 등 한강둔치 하부도로 약1.5㎞ 등이다.

다음달 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세종대로(광화문삼거리→세종대로사거리) 일부 구간 교통도 통제한다. '세종대로 보행전용거리'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서다.



경찰은 교통 혼잡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통제구간 주변에 안내 입간판·플래카드 60여개를 설치한다. 행사 당일에는 교통방송과 가로변 문자전광판 등을 이용해 교통 상황을 실시간 알릴 계획이다. 교통경찰·모범운전자 등 90여명이 배치돼 교통상황을 관리한다.

경찰 관계자는 "여의도 봄꽃축제로 행사장 주변도로 혼잡이 예상된다"며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행사 시간대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02-700-5000),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스마트폰 앱(애플리케이션) '서울교통상황'에서 확인할 수 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