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황교안 국무총리, 원희룡 제주지사가 26일 제주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1회 제주포럼에 참석 후 참석자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반 총장은 이날 오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6 국제로타리세계대회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한다. 개회식은 10시15분쯤 시작되며 기조연설은 11시쯤부터 진행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어 반 총장은 헬기를 타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안동 하회마을로 이동한다. 이곳에서 반 총장은 서애 류성룡 선생의 고택인 충효당(보물 제414호)을 방문해 기념식수를 하고 오찬을 가질 예정이다.
충효당에서는 오찬이 이어진다. 오찬에는 안동 국회의원인 김광림 새누리당 정책위의장, 김관용 경북지사, 류성룡 선생 종손 등이 참석한다.
반 총장은 하회마을 방문 일정을 마치고 곧바로 경주로 이동해 오후 6시쯤 경주 힐튼호텔에서 열리는 제66차 유엔 NGO 콘퍼런스 환영 만찬에 참석한다. 이곳에서 경주가 지역구인 김석기 당선자를 비롯해 300여명과 함께 식사를 할 예정이다.
방한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유엔 NGO 콘퍼런스에 참석해 기조연설과 기자회견을 한다. 이어 30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뉴욕으로 출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