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손에 쥔 느낌은 생각보다 크지 않다는 것. 화면이 20.3㎝(8인치)로 시원하지만, 한 손에 쏙 들어온다. 갤럭시노트10.1에 비해 한층 작고 가벼워 휴대하기 좋아졌다.
S펜을 활용한 노트 기능도 대폭 개선됐다. 메모, 다이어리, 일정관리 등 마치 종이수첩에 쓰는 느낌을 더욱 살린 듯 했다. S펜으로 책 내용 중 중요부분에 밑줄을 긋거나 하이라이트를 표현할 수 있고, 책을 읽다가 손글씨 메모도 할 수 있다.
↑e북을 보면서 밑줄을 긋고 하이라이트 표시, 메모 등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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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콘텐츠와 정보를 한꺼번에 사용할 수 있는 멀티태스킹 기능이 강화된 점도 눈에 띈다.
멀티윈도 기능을 통해 화면을 상하 또는 좌우로 나눠 한 화면에서 인터넷 검색을 하면서 다른 화면으로는 영화도 볼 수 있는 것. 전체 화면을 그대로 쓰고 대신 작은 창을 띄워 쓸 수도 있다.
↑S펜을 활용해 플래너에 일정관리를 할 수 있다.
풍부하게 주어진 콘텐츠를 즐기는 데 주로 활용하는 소비자라면 다른 패드 제품과 크게 다른 차별성을 느끼기 어려울 수 있다.
갤럭시노트8.0에는 안드로이드 젤리빈(4.1.2) OS에 1.6기가헤츠르(GHz) 쿼드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2기가바이트(GB) 램이 탑재됐다. 아이패드 미니는 1GHz 듀얼코어 AP, 512메가바이트(MB) 램이 탑재돼 속도 등은 갤럭시노트8.0이 다소 우세한 셈이다.
16GB, 32GB 모델 2종으로 3월 출시되며 가격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