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미국의 유력 매체 LA 타임즈는 "한국의 유명 연예인 강호동의 방송 복귀와 더불어 LA에 위치한 강호동 백정의 음식은 태초의 맛이다(Korean BBQ at its basic best)"며 "세계적인 수준의 레스토랑으로 미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고 보도했다.
더불어 식사 메뉴인 멸치와 계란으로 비벼먹는 ‘옛날 도시락’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조나단 골드’ 기자는 이번 취재를 위해 손님으로 가장해 ‘강호동 백정’ 매장을 3~4차례 방문했으며, 매번 2시간 이상 체류하며 기사를 통해 ‘백정’을 최고의 레스토랑으로 평가한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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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쇠에 구운 한국식 고기구이(BBQ)와 함께 구워먹는 김치, 부드러운 계란찜에 미국인의 입맛에 맞춘 콘샐러드를 추가해 골라먹는 즐거움을 선사하면서 현지의 인기를 끌었다.
㈜육칠팔 김기곤 대표이사는 “한식 세계화를 어렵게 생각하기 전에 우리의 전통 문화에 스토리(Story)를 입혀, 그에 맞는 현지의 코드(Code)를 넣으면 쉽게 접근할 수 있다”며 “우리의 음식문화도 세계에서도 인정 받을 수 있다는 것을 ‘강호동 백정’이 증명했다”고 말했다.
㈜육칠팔은 지난 10월 적극적인 해외진출을 위해 미국 법인설립을 마무리했으며, 미국 LA 뿐만 아니라 애틀란타, 하와이 진출도 성공했다.
LA와 하와이의 경우 월평균 40만불의 매출을 달성하고 있어 한식을 통한 외화벌이에도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 상반기에는 얼바인과 플루톤, 뉴욕에도 매장을 오픈할 예정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프랜차이즈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한편, ‘강호동 백정’은 중저가형 구이 전문점으로 전국 100호점을 운영중에 있으며, 최근 20억의 사업자금을 투입해 11월 계약자에 한 해 최대 5,000만원까지 무이자 대출을 지원하는 마이크로크레디트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더불어 분식 브랜드인 ‘강호동 천하’는 무이자, 무담보로 최대 2,000만원까지 창업 자금을 지원하는 등 국내 예비창업자에게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또 최근에는 강호동의 방송복귀에 따라 외식사업의 성장세가 더욱 탄력받고 있다.
강호동 치킨사업은 최단기간 전국 200호점 가맹점 달성하면서, 전국 320여개의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강호동은 ㈜육칠팔의 지분 수익을 기부하기로 해 화제가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