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칠팔' 떼돈번 강호동, 꽃미남 커피숍으로…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2.11.0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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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 커피전문점 사업진출… 美핸섬커피와 사업 제휴 논의

강호동이 커피전문점 프랜차이즈업에 뛰어든다.

강호동의 지분으로 프랜차이즈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육칠팔'이 내년 상반기 커피전문점 사업에 진출한다는 것.

'육칠팔' 떼돈번 강호동, 꽃미남 커피숍으로…


7일 관련업계와 일부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육칠팔 실무진이 미국 LA에서 핸섬커피측과 만나 커피 전문점 사업 제휴를 논의 했다고 전했다.



커피 쪽의 인력과 기술이 부족한 육칠팔이 핸섬커피에 러브콜을 보낸냈다는 것.

관련소식은 육칠팔이 오는 12월 중에 ‘빙수 앤 커피’라는 콘셉트로 ‘팥꼬물’이라는 커피 전문점을 내기로 했으나 새로운 분야인 탓에 진출에 어려움을 겪어 새로운 형태의 커피전문점 오픈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또 업계관계자는 “각종 운영 비용 조율 후 내달 중으로 계약을 완료할 것으로 보인다”며 “커피 로스팅 기술 전수 및 국내 상권 분석 후 내년 상반기 정도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핸섬커피는 오리지널 로스팅 커피를 추구하는 커피 전문점으로 대표인 마이클 필립스가 2010년 월드 바리스타챔피언십에서 우승하고 로스터스(커피바+로스팅 룸) 매장으로 미국 LA 근교에 오픈되어 있다.

핸섬커피는 바 천정에 동판 등 구리 소재를 사용해 창고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는 인테리어 뿐만 아니라 미남·미녀의 바리스타를 고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국내에서도 LA 매장의 기조가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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