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도 한강신도시서 미분양…'건설사 무덤'

머니투데이 최윤아 기자 2012.03.19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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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순위서 398가구 미청약…평균 경쟁률 0.76대1

삼성물산 (48,100원 ▲2,300 +5.0%) 건설부문이 경기 김포 한강신도시에서 선보인 '래미안 한강신도시2차'가 평균 경쟁률 0.76대1로 순위내 청약 마감에 끝내 실패했다. 이로써 김포 한강신도시는 유명 건설사들의 '무덤'이라는 오명을 벗어나지 못했다.

19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날 3순위 청약접수에 나선 '래미안 한강신도시2차' 청약접수 결과 총 1698가구 모집에 1300가구만 청약, 평균 0.76대 1의 경쟁률을 보이는데 그쳤다. 주택 유형별로는 △84㎡A(이하 전용면적) 0.38대 1 △84㎡B 0.43대 1 △84㎡D 0.31대1 등의 저조한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84㎡에 방4개를 구성해 눈길을 끈 84㎡C의 경우 156가구 모집에 225가구가 청약해 1.44대1의 경쟁률로 마감했다. 68㎡ 역시 136가구 모집에 218가구가 청약하며 경쟁률 1.6대1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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