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협회, 무료 자문서비스 확대 실시

머니투데이 조정현 MTN기자 2011.12.27 14:03
글자크기
대한건설협회는 중소업체의 경영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지금까지 185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무료 자문서비스를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건설협회가 밝힌 법률과 회계, 노무 부문의 무료자문 서비스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법률부문의 경우 발주처 분쟁과 하도급 분쟁, 공동수급 분쟁에 대한 상담이 많았습니다.



또 회계부문에선 절세와 세금 납부기준, 등록기준, 노무비용 처리 등에 대해 주로 상담이 진행됐습니다.

노무부문에선 산재처리와 노임 지급방법, 4대보험 순으로 자문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업체규모별 이용 현황을 보면 95%가 중소기업이었고 이중 94%가 자문서비스에 대해 만족한다고 응답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지방업체의 이용률이 35%로 수도권업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조했고 이 가운데 86%가 대면상담 대신 전화상담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건설협회는 앞으로 지방 출장상담을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지방업체의 대면상담 기회를 대폭 늘리기로 했습니다.


대한건설협회는 대기업 경영 노하우를 중소기업에 전수하기 위해 대기업 전ㆍ현직 임직원으로 구성된 '경영자문단'을 구성해 지난 6월부터 무료 자문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