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1 박원순 서울시장이 30일 오전 서울시청 별관에서 연 취임 한 달 기자간담회에서 첫 '1일 시민시장'과 함께 웃고 있다. 박 시장은 "지난 한 달은 '사람과 복지 중심의 새로운 서울로 가는 첫 달'이었다"며 “시민들의 꿈과 희망을 서울시 정책에 담아 시민들과 함께 만드는 서울, 시민들과 함께 누리는 서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정선 인턴기자
박 시장은 이날 취임 1달을 맞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주택정책과 관련, "재건축과 뉴타운 문제를 나눠서 볼 필요가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최근 재건축 `속도조절론'이 거론되는 등 부동산 시장의 동요와 관련해 박 시장은 "재건축 정책은 과거와 다른 것이 없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재건축은 연속성과 개혁이 늘 함께 가야한다"며 "기존과 같이 대규모 개발보다 기존 주거 중심으로 차츰 개선하는 게 바람직하다. 정책 혼란 초래하지 않으면서 새로운 도시의 미래를 만들어 가야한다"고 밝혔다.
`정부와 주택정책 마찰을 줄이기 위해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을 만나겠나'란 질문에 그는"재건축 정책에 관한 한 다른 것이 없고, 뉴타운의 경우는 조금 다르다"며 "이런 상황에서 구태여 만날 필요는 없다"고 했다. 단, "분명히 다른 부분이 있는 만큼 (권 장관을) 개별적으로 뵙고 상의할 수는 있다"고 여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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