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영동고속도로' 수혜지에 투자금 묻어둘까

머니투데이 송지유 기자 2011.11.21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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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짜경매브리핑]2016년 도로 개통 예정…여주·원주 등 토지 경매물건 관심

'제2영동고속도로' 수혜지에 투자금 묻어둘까


미래가치가 높은 부동산을 찾고 있는 투자자라면 제2영동고속도로 인근의 수혜지역 경매 물건에 눈길을 돌려보자. 최근 경기 광주와 강원 원주를 잇는 제2영동고속도로 건설공사가 시작돼 오는 2016년이면 새 도로가 개통될 예정이다.

↑경기 양평군 양동면 단석리 토지ⓒ부동산태인↑경기 양평군 양동면 단석리 토지ⓒ부동산태인
21일 경매정보업체 부동산태인(www.taein.co.kr)에 따르면 오는 28일 수원지방법원 여주지원 경매4계에서는 경기 양평군 양동면 단석리 8-22 일대 2900㎡ 토지 입찰이 열린다. 이 물건은 토지이용계획상 계획관리지역, 준보전산지, 자연보전권역으로 현재 임야로 이용하고 있다. 주변에 임야, 전, 답, 농가주택 등이 혼재돼 있다.



감정가 1억4500만원에서 1회 유찰돼 이번 경매 최저입찰가는 1억1600만원이다. 주변에 88번, 349번 지방도로 등이 있다. 차량접근은 가능하지만 대중교통 이용은 다소 불편하다. 제2영동고속도로 동양평IC에서 2㎞ 거리여서 도로가 개통되면 서울 접근성이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경기 여주군 대신면 당산리 토지ⓒ부동산태인↑경기 여주군 대신면 당산리 토지ⓒ부동산태인
다음달 5일에는 여주지원 경매1계에서 경기 여주군 대신면 당산리 110-124 일대 4467㎡ 토지 경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물건은 토지이용계획상 농림지역, 농업진흥구역, 자연보전권역으로 현재 밭으로 이용하고 있다. 중소형 차량, 농기계 등 진출입은 가능하지만 대중교통 이용은 불편하다.



감정가는 2억8588만원. 1회 유찰돼 이번 경매는 2억2871만원에 시작한다. 남한강, 복대지구공원 등이 가깝다. 제2영동고속도로 대신IC에서 3㎞ 거리로 도로 개통 수혜가 기대되는 물건이다.

같은 날 같은 법원에서는 여주군 홍천면 복대리 328 일대 656㎡ 토지, 양평군 삼산리 260 일대 1121㎡ 토지 입찰이 각각 열린다. 복대리 토지는 감정가에서 7937만원에서 1회 유찰돼 이번 경매 최저입찰가는 6350만원이다. 삼산리 토지 감정가는 7398만원. 1회 유찰돼 이번 경매는 5918만원에 시작한다.

같은 날 춘천지방법원 원주지원 경매1계에서는 강원 원주시 호저면 주산리 1113 일대 1626㎡ 토지 경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물건 감정가는 7317만원. 1회 유찰돼 이번 경매 최저입찰가는 5121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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