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라 핸콕스(Paula Hancocks) CNN 서울 특파원이 CNN 환경주간 정규프로그램의 한 코너에서 현대제철을 소개하고 있다.
7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CNN은 지난 6일(미 동부시간 기준) '월드리포트' 코너에서 현대제철의 당진제철소를 세계 최초의 '밀폐형 원료처리시스템'을 갖춘 친환경 제철소로 소개했다.
CNN은 현대제철에 대해 "친환경과 거리가 멀게만 여겨지던 제철소가 그 어떤 곳보다 깨끗한 친환경적인 작업장으로 탈바꿈할 수 있음을 현대제철 당진제철소가 보여준다"며 "제철소는 환경에 기여할 수 없다는 기존 통념을 뒤집었다"고 보도했다.
조 부사장은 "제철소에서 발생하는 가스는 주로 일산화탄소, 수소 등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 가스들은 제철소 내 각종 가열로들을 가열하는데 사용된다"며 당진제철소의 높은 에너지 재활용률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폴라 핸콕스(Paula Hancocks) CNN 서울 특파원은 "현대제철의 열연 코일은 현대자동차에서 새 자동차로 만들어지고 수명이 다한 자동차들은 폐차 과정을 거쳐 철스크랩으로 현대제철로 다시 보내져 철강제품으로 재탄생된다"며 당진제철소 건설을 통해 현대차그룹이 세계 최초의 자원순환형 사업구조를 완성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