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UAE서 1억6600만불 아파트 공사 수주

머니투데이 최윤아 기자 2011.08.09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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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이 수주한 UAE 국영석유회사 직원용 아파트 조감도▲SK건설이 수주한 UAE 국영석유회사 직원용 아파트 조감도


SK건설이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 ADNOC(Abu Dhabi National Oil Company)가 발주한 1억6600만달러(한화 1800억원) 규모의 직원용 아파트 공사를 단독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루와이스시(Ruwais City)에 ADNOC 직원을 위한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공사다. 이 단지는 12층 아파트 8개동에 총 768가구로 지어지며 예상 공사기간은 27개월이다.



루와이스시는 UAE 수도인 아부다비에서 서쪽으로 250km 정도 떨어진 곳으로 UAE 최대 석유화학단지가 위치해 있다. 현재 SK건설은 이 지역에서 초대형 정유공장 신설 프로젝트와 페트롤리엄 인스티튜트(PI)주거단지 공사도 진행하고 있다.

SK건설 관계자는 "이 지역은 산업단지가 커지면서 주거 단지 개발도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수주가 가능할 것"이라며 "이라며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을 통해 추가 공사 수주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조정현 SK건설 해외건축사업 상무는 "글로벌 건축 역량을 강화하고 시장 확대 노력을 기울여 지속적인 해외 수주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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