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꾼 '평창 올림픽 남북 공동 개최' "말도 안 돼!"

머니투데이 정은비 인턴기자 2011.07.12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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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남북 공동 개최에 대한 트위터러 반응(출처=트위터 화면 캡쳐)평창올림픽 남북 공동 개최에 대한 트위터러 반응(출처=트위터 화면 캡쳐)


손학규 민주당 대표의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남북 공동 개최를 검토하겠다"는 발언에 누리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손 대표는 지난 11일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남북 단일팀을 구성하고 공동 훈련의 기반을 조성하는 것을 넘어 남북 공동 개최를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트위터를 통해 "(올림픽을) 정치적으로 이용 좀 하지마", "강원도민은 민주당의 노리개감이란 말인가?", "보여주기 위한 남북단일팀 구성은 이제 그만!" 등 강한 반대 의견을 쏟아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남북 공동 개최에 대해 "IOC와의 계약 변경 등 여러 가지 기술적 문제가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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