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샵 센텀포레' 전 주택형 마감… 최고 191대1

머니투데이 전병윤 기자 2011.07.0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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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샵 센텀포레' 항공조감도.(강 오른쪽 크게 솟은 단지)↑'더샵 센텀포레' 항공조감도.(강 오른쪽 크게 솟은 단지)


포스코건설이 부산에 짓는 '더샵 센텀포레'가 1순위 청약에서 모든 주택형이 마감을 기록했다. 최고 19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수요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6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날 '더샵 센텀포레' 705가구에 대한 일반분양 1순위 청약접수를 실시한 결과 평균 73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공급 주택형 모두 마감됐다.



43가구를 분양한 84㎡ A타입은 8232명의 청약자가 몰려 191대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경쟁이 덜했던 129㎡ B타입도 43가구 모집에 398명이 청약해 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더샵 센텀포레'의 분양 성공은 이미 예견됐다. 지난달 30일 모델하우스 문을 연 '더샵 센텀포레'는 첫 날 8000여명의 방문객이 찾았고 주말까지 3만여명이 다녀갔을 만큼 수요자들의 눈길을 잡았다. 올 초 한 정보업체가 조사한 '올해 가장 관심을 갖는 광역시 분양 물량'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더샵 센텀포레'의 인기는 입지적 매력과 상대적으로 낮은 분양가로 분석된다. 부산의 최고 주거지역으로 꼽히는 센텀권역에 있다는 입지적 장점을 갖고 있다. 단지 앞에 생태하천인 수영강이 흐르고 뒤편으로 친환경 녹지인 백산을 두르고 있는 배산임수의 입지다.

부동산시장의 침체 속에도 좋은 입지에 합리적인 가격대로 분양할 경우 분양 대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걸 보여준 사례다. 일반분양 물량은 △59㎡ 82가구 △84㎡ 432가구 △99㎡ 42가구 △128㎡ 120가구 △154㎡ 29가구 등 705가구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900만원대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센텀시티 내 아파트의 평균 시세가 3.3㎡당 1200만원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며 "중소형 평형이 많아 실수요자로부터 관심을 받았고 전매제한이 없다는 것도 투자 매력을 높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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