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츠 임대주택 소득세 6년간 50% 감면

머니투데이 양영권 기자 2011.06.23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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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23일 전체회의를 열어 부동산투자회사(리츠)가 2012년 말 이전에 149㎡ 이하의 주택을 신축하거나 신규 매입해 임대할 경우 해당 임대주택에서 발생하는 임대 소득에 대해 6년간 50%의 소득공제 혜택을 주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법안은 임대주택 공급을 촉진해 전월세 공급난에 대응하고 건설경기 연착륙을 유도하자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개정안에는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로 피해가 예상되는 축산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8년 이상 사용한 축산용 토지를 매각할 때 양도세를 100% 감면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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