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 이 기사는 06월09일(18:35)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9일 열린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의 상장위원회 심의에서 상장 승인 판정을 받았다. 지난해 한차례 미승인 후 재도전 끝에 거래소의 관문을 통과했다.지난해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447억원과 97억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각각 25%, 13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03억원으로 40% 가량 상승했다.
주관사인 대우증권과 YG는 내부 시스템을 정비한 후 재청구에 나섰고 결국 재심사 끝에 승인 판정을 받았다. 최근 빅뱅의 멤버 대성이 일으킨 교통사고로 인해 상장심사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의견이 나왔으나 상장의 걸림돌로 작용하지는 않았다.
YG는 주당 2만7400~3만2000원에 신주 124만6539주를 모집할 계획이다. 공모 규모는 341억~398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