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ㆍ과학벨트 겹호재 '노은꿈에그린' 주목

조정현 MTN기자 2011.06.0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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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대전 노은지구에서 올해 대전ㆍ충남 지역에 분양되는 아파트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아파트가 공급됩니다. 대단지 프리미엄에 세종시와 과학벨트의 개발 호재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습니다. 조정현 기잡니다.





< 리포트 >
평일 오전부터 견본주택 앞에 긴 줄이 늘어서 있습니다.

유니트마다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한화건설이 대전 노은지구에 공급하는 '한화 노은 꿈에그린'의 견본주택엔 오는 9일 1순위 청약을 앞두고 하루 만 명 이상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인선 / 대전시 지족동
"애기 키우는 엄마들이 많이 노은에 관심 있어요. 그리고 세종시니 과학벨트니, 지금 한창 말이 많아가지고 그쪽(노은지구)으로 많이 이사하려는 것 같더라고요."

우선 1,885가구라는 단지 규모가 시선을 끕니다.


노은 꿈에그린은 올해 대전과 충남권에서 분양되는 아파트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큽니다.

주민 공동 시설도 차별화됩니다.



서울 대치동 학원들의 분원이 단지 내 상가에 들어섭니다.

한화건설은 2년 동안 학원들에게 상가를 무상 임대하고 비용 일부를 지원합니다.

[인터뷰]이남강 / 분양 관계자
"강남 대치동의 특화된 교육 강의를 그대로 느끼면서 비용은 대전 학원비의 50% 수준으로 진행돼 입주민들의 사교육비 절감에도 큰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세종시와 과학벨트도 호재입니다.

노은지구가 세종시와 과학벨트 사이에 자리잡고 있어서, 두 곳 모두 차로 15분이면 갈 수 있습니다.

[인터뷰]김채선 / 대전시 문화동
"이제 과학벨트도 들어서고 그러니까, 그 쪽(노은지구)이 발전을 하잖아요. 신도시를 많이 좋아하잖아요, 젊은 엄마들도."



개발 호재가 집중되며 대전의 부동산 시장은 활황기를 맞고 있습니다.

세종시와 과학벨트라는 굵직한 겹호재로 대전 분양시장의 열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조정현([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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