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올 3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아파트는 7만2232가구로 전달(7만7572가구)보다 5340가구 줄었다. 이에 따라 미분양아파트 감소세는 11개월째 이어졌다.
수도권은 모든 지역에서 미분양아파트가 줄어들면서 전월(2만7089가구)대비 2081가구 감소한 2만5008가구로 집계됐다. 4개월 연속 감소세다.
준공후 미분양도 전월(4만1890가구)대비 1885가구 감소한 4만5가구를 기록했다. 준공후 미분양은 전체 미분양의 55% 수준이다. 주택규모별로는 85㎡ 초과 중대형이 4만6617가구로 전월 4만8771가구보다 2154호 감소했지만 전체 미분양의 65%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