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에 구조조정의 바람이 불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지만 장외 건설주들은 관망세를 보였다.
반면, 포스코건설은 0.28% 소폭 상승으로 8만8250원을 기록했다.
LS전선은 네덜란드 전력청에 초고압 케이블을 수주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0.82% 하락하며 6만원선을 간신히 지켜냈다. 이번 수주로 15억원 규모의 매출과 더불어 유럽시장에서 입지를 세우게 됐다.
태양광 모듈 제조업체 심포니에너지의 매각입찰에 STX, 무림 등 태양광 사업을 신수종 사업으로 채택한 대기업들이 참여했다. 일본의 원자력 폭발 사태 등으로 장외 태양광 업종에 대한 관심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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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내 생보사들의 상승세와는 다르게 장외 생보사주인 미래에셋생명과 kdb생명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kdb생명은 4725원으로 0.53% 하락했으며, 미래에셋생명은 1만원 지지선을 간신히 지켜냈다.
IT계열주인 엘지씨엔에스는 전일에 이은 상승세로 3만2000원 재집입에 성공했으며, 삼성SDS는 2000원 하락하며 13만6000원 선으로 내려앉았다.
판교에듀파크 보유 지분을 만도 측으로 넘기며 워크아웃에서 벗어날 발판을 마련하게 된 티맥스소프트는 5150원으로 상승했다. 티맥스소프트는 올해 1분기에 116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올해 520억원을 매출 목표로 하여 실적 개선에 힘쓰고 있다.
이 밖에 시큐아이닷컴(+2.47%)과 하이투자증권(+0.34%), KT파워텔(0.59%), KBS인터넷(+1.0%), 에이엠에스티(+0.54%), 케이맥(+0.96%) 등의 장외 종목들은 상승했다.
장내시장 상승세에 힘입어 IPO종목들은 대체적으로 상승했다.
영어교육 콘텐츠 개발 및 판매 전문기업 이퓨쳐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금일 6000원선을 넘은 62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퓨쳐는 스마트 파닉스를 비롯하여 150여 가지의 게임을 통한 영어학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한양대 및 한국외대와 함께 테솔(TESOL) 인증과정을 서비스하고 있다.
골프존의 코스닥 상장 시 주당 11만3000원까지 오를 수 있다는 신영증권 측의 전망이 나오자 2.51% 상승한 9만2000원으로 장을 마감하였다.
유사 반도체 제조업체 빛샘전자(7250원)는 0.69% 상승하였고, 공작기계 전문기업 제이엠씨중공업(5250원)도 5.00% 상승하여 전일의 하락폭을 만회하였다.
한국디지털위성방송은 방송통신위원회에 MBC와의 갈등 건에 대한 중재 요청을 하였지만 주가는 3.55% 하락한 2만1750원을 기록했다.
자동심장충격기 제조업체 씨유메디칼시스템은 2.33% 하락한 1만2600원으로 장을 마감했으며, 신흥기계, 아이씨디, 아이테스트 등의 심사청구종목은 전일과 동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