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조합원 분양가, 재개발 투자 '적신호'
최근 재개발 사업장 곳곳에서 조합원 분양가가 치솟으면서 갈등이 확산되고 있다.
최근 서울 만리2 재개발구역의 조합원 이경순씨는 최근 조합원 분양가가 8천만 원 올랐다는 조합의 통지서를 받았다.
5억 2천5백만 원 선이었던 전용면적 84m²형 분양가가 6억 2백만 원으로 인상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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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억 6천만 원이었던 추가 분담금도 5억 4천만 원으로 급등하게 됐다.
조합 측은 구릉지여서 공사 기간이 길고 디자인이 특화돼 공사비가 많이 든다고 주장하고 있다.
게다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일반분양가를 마음대로 높일 수 없기 때문에 결국 조합원들의 부담이 그만큼 늘어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조합원 아파트가 더 이상 내 집을 싸게 마련할 수 있는 지름길이 아닌 셈!!
결국 사업 초기에 도심 유망지역으로 각광받았던 재개발구역이 높은 조합원 분양가와 그에 따른 수익성 악화로 몸살을 앓게 됐다.
부동산 전문기자가 전하는 생생한 현장 <스페셜리포트>에서는 ‘치솟는 조합원 분양가, 재개발 투자 '적신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방송시간안내
매주(금) 18:30 (토) 14:00 (일) 15:00
진행 : 서성완 부동산 부장, 김주연 앵커
출연 : 부동산부 조정현 기자
연출 : 김성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