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는 연인 이하정(31) MBC 아나운서와 오는 3월25일 결혼식을 올린다.
9일 정준호 측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3월25일 서울 광장동 W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이로써 지난해 12월30일 MBC 연기대상 시상식 당시 "내년에는 좋은 소식을 들려드릴 수 있을 것 같다"던 정준호의 약속은 약 3개월 만에 현실화된다.
정준호는 1995년 MBC 공채탤런트 출신으로 영화 '가문의 영광' 시리즈를 비롯해 드라마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 '아이리스' 등 여러 히트작에 나서며 사랑 받아 왔다. 현재는 MBC 월화 드라마 '역전의 여왕' 및 MBC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오늘을 즐겨라'에 출연했다.
이하정 아나운서는 연세대 행정학과 출신으로 2005년 아나운서로 MBC에 입사, 그간 '뽀뽀뽀' '지피지기' '섹션 TV 연예통신' '우리말 나들이' 등을 진행해왔다. '아나운서계의 성유리'로 불리는 재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