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건설, 인천 주안1구역 재개발 시공권 따냈다

머니투데이 송지유 기자 2011.02.0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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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계룡건설·한신공영과 컨소시엄 구성…착공은 오는 2013년

↑인천 주안1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조감도ⓒ한라건설↑인천 주안1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조감도ⓒ한라건설


한라건설 (2,615원 ▲35 +1.36%)이 인천 주안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주안1구역 재개발사업은 남구 주안동 1425-2 일대에 아파트 23개동 총 2280가구를 짓는 것으로 도급액은 약 4000억원이다. 한라건설은 금호산업 (3,210원 ▼30 -0.93%), 계룡건설 (14,470원 ▲270 +1.90%), 한신공영 (7,070원 ▲10 +0.14%)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입찰에 나섰으며 업체별 지분은 각각 25%다.



한라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서울 강남구 도곡동 동신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따낸데 이어 이번에 대규모 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며 "사실상 대형건설사들의 텃밭인 재개발·재건축시장에서 견실한 중견기업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음을 확인한 사업장이 됐다"이라고 말했다.

한라건설 등 시공사들은 주안1구역에 다양한 테마공원과 차별화된 외관 등을 적용할 예정이다. 착공은 오는 2013년 예정이다. 공사기간은 36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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