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두산 "폭주족 우리선수 아니다"..그럼 누구?

머니투데이 홍지연 인턴기자 2011.01.25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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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두산베어스 홈페이지에 올라온 해명글↑24일 두산베어스 홈페이지에 올라온 해명글


24일 경찰에 입건된 폭주족에 현직 프로야구 선수가 포함돼 있다는 경찰 발표가 나온뒤 구단들이 해명에 나섰다.

경찰이 검거된 고모씨가 27살 현역 야구 선수라고 밝혀 야구팬들 사이에서 두산베어스의 고영민, 고창성이나 SK와이번스의 고효준 선수가 아니냐는 의혹이 퍼졌다.

같은 날 두산베어스 공식홈페이지 ‘곰들의 대화’ 게시판에 관리자가 공지를 올렸다. "경찰이 발표한 폭주족 검거 사건과 고영민, 고창성 선수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내용이다.



"현재 일본에서 훈련하고 있는 선수단과 경찰에 확인 결과 두산 소속 선수는 아니"라는 것이다.

SK와이번스도 홈페이지에 "고효준 선수 역시 폭주족 사건과는 관련이 없다"고 공지했다. "현재 문학구장에서 훈련중인 고효준 선수에게 확인한 결과, 선수 본인이 폭주나 폭주족과 전혀 관련이 없다고 해명했다"고 전했다.



앞서 24일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안전과는 심야시간 인적이 드문 도로에서 자동차 경주를 벌인 혐의(도로교통법상 공동위험행위 등)로 폭주족 146명을 적발, 이모씨(28), 박모씨(26)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나머지는 불구속 입건했다.
↑24일 SK와이번스 홈페이지에 올라온 해명글↑24일 SK와이번스 홈페이지에 올라온 해명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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