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경매로 내집마련해볼까"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2011.01.1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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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옥션, 25일 용산 청파동 본사에서 아파트 속성경매 3건 등 진행

지지옥션은 오는 25일 용산구 청파동 본사에서 오후 2시부터 민간경매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아파트속성경매 3건을 포함해 주택 8건, 상가 7건, 토지 2건 등 총 17건이 진행된다. 최근 전세난 속에 인기를 끌고 있는 중소형 아파트들이 다수 경매에 나왔다.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마석우리 보미청광(전용면적 85㎡) 아파트는 국민은행 시세인 2억5000만원보다 1500만원 낮은 2억3500만원에 경매가 시작된다. 인천 부평구 산곡동 동남아파트(전용면적 44.3㎡)도 시세 1억250만원보다 1050만원 저렴하게 나왔다. 현재 공실 상태로 낙찰을 받으면 바로 입주가능하다.



서울 중랑구 신내동 새한아파트(전용면적 115.8㎡)는 시세 4억250만원보다 2250만원 저렴한 3억8000만원에 아파트속성경매가 시작된다. 이밖에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 아파트 상가(건물면적 823.5㎡)이 감정가 10억원에 매수자가 나타나기를 기대하고 있다.

지지옥션 강은 팀장은 "법원경매는 명도 과정 등으로 시일이 걸리지만 아파트 속성경매는 경매시작부터 가격을 대폭 낮춰 진행 되고 낙찰되면 소유권이전부터 입주까지 신속하게 진행되는 것이 장점"이라며 "최근 전세값 급등으로 인해 경매로 저렴한 가격에 내집마련을 하려는 수요자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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