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4일 발표한 '2011년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등 건설 투자를 저해하는 규제를 조속히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건설 투자가 줄어 신규 주택 공급이 감소되면 부동산 시장이 불안해질 수 있다고 판단해 경기회복과 시장 안정화를 위해 규제 완화에 나설 계획이다. 실제 주택 공급은 지난해 38만2000가구에서 올해 10월 말 기준 19만 가구로 대폭 줄어든 상태다.
법령으로 제한된 용도지역별 건축물 유형은 시장 및 군수가 지역 여건에 따라 추가로 결정할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