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박나래·이장우에 "너무 실망"…팜유즈 해체 위기, 왜?

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2024.05.04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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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나 혼자 산다'/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인 전현무가 '팜유즈' 박나래와 이장우에게 서운함을 드러냈다. 다이어트 넉달만 회식인데 지나치게 빨리 배불러 하는 둘을 향해 "불경스럽다"고 지적했다.

전현무와 박나래, 이장우는 지난 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바디프로필 촬영을 끝내고 뒤풀이를 가졌다.



뒤풀이 장소는 박나래의 집이었다. 세 사람은 집에 도착하자마자 라면부터 끓여 먹었다. 전현무는 "면발이 들어온 게 오랜만이었다. 세계에서 제일 맛있는 게 라면 같다"며 만족해했다.

이어 맥주 슬러시로 입가심을 한 세 사람은 본격적으로 식사에 나섰다. 차돌박이와 등심 등 소고기에 고추장아찌를 곁들여 먹었다.



전현무는 "아무 것도 찍지 말고 먹어라. 소금 찍을 필요가 없다. 그냥 고소하다"고 했고, 박나래는 "이게 행복인 것 같다"고 했다. 세 사람은 방송 촬영을 잊은 듯 말없이 먹기만 했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사진=MBC '나 혼자 산다'
다만 먹방은 얼마 지나지 않아 중단됐다. 박나래와 이장우는 "배가 부르다"며 수저를 내려놨다. 이에 전현무는 "나만 제 페이스다. 너희 왜 그러냐. 진짜 화낸다. 나 솔로 활동해? 나 해체해"며 서운해했다.

전현무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도 "너무 실망인 게 팀의 정체성의 문제다. 팀 이름이 팜유다. 먹는 모임이다. 너무 실망스러웠다"고 토로했다.


이장우는 "배부르고 안 들어가는 느낌이 너무 싫었다"며 많이 먹지 못해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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