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클럽 레알... 'SON' 영입에 진심, 다시 한 번 움직인다

이원희 기자  |  2022.12.06 16:18
손흥민. /사진=AFPBBNews=뉴스1 손흥민. /사진=AFPBBNews=뉴스1
빅클럽 레알 마드리드가 '쏘니' 손흥민(30·토트넘)을 영입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인다.


영국 코트오프사이드는 6일(한국시간) 스페인 토도피차헤스의 보도를 빌려 "레알이 몸값 7000만 유로(약 970억 원)의 토트넘 스타 손흥민을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레알은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이는 공격수 마르코 아센시오를 대신해 손흥민을 영입하려고 한다. 스페인 공격수 아센시오는 제한된 출전 시간 때문에 불만이 상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내년 여름이면 레알과 아센시오의 계약이 만료된다. 이 공백을 손흥민으로 채우겠다는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레알은 지난 여름부터 손흥민에게 관심이 있었고, 영입의 성공 여부를 판가름하기 위해 손흥민 에이전트 측과 접촉했다고 한다. 당시 손흥민의 반응도 레알 이적에 긍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시 한 번 레알이 움직일 예정이다. 이번에는 아센시오가 떠나기 때문에 레알이 더욱 적극적으로 손흥민 영입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을 대표하는 특급 스트라이커다. 지난 시즌 23골을 넣어 리버풀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손흥민의 경우 페널티킥 없이 득점왕을 이뤄내 더욱 주목받았다. 문제는 우승 트로피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제대로 된 트로피를 올리지 못했다.

이 때문에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날 수 있다는 소문이 오래 전부터 돌았다. 매체도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최고 스타 중 한 명이고, 이적설이 여러 번 있었다"고 전했다.

레알은 빅클럽이다. 언제나 우승컵이 따라다닌다. 올 시즌에도 '라이벌' 바르셀로나와 함께 리그 우승 경쟁을 벌이고 있다. 또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도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만약 손흥민이 레알로 이적할 경우 다양한 우승 트로피를 기대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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