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손흥민 韓 최다골 깨길"…브라질과 승부차기 예언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2.12.05 23:51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박지성 SBS 축구 해설위원이 손흥민의 한국 선수 월드컵 최다골 기록 경신을 기대했다.

박 위원은 SBS 8시 뉴스와 인터뷰에서 손흥민이 브라질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16강에서 승리와 함께 한국 선수 월드컵 최다독 기록을 거머쥐길 희망했다.

현재 한국의 월드컵 본선 최다골은 박지성, 안정환, 손흥민이 3골씩 기록하고 있다. 손흥민은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알제리를 상대로 골, 2018 러시아 대회에서 멕시코와 독일의 골망을 흔들었다. 브라질전에서 득점에 성공하면 손흥민은 한국 선수 월드컵 최다골이자 아시아 선수 월드컵 최다골(혼다 게이스케·4골) 타이를 이루게 된다.

박 위원은 "손흥민이 현재 골이 없다보니까 기대를 하게 된다. 3개 대회 연속 골을 넣고 아시아 최고 골 기록에 다가가는 모습을 보고 싶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손흥민의 골이 나오면 한국은 브라질 상대로 선전할 수 있다. 박 위원도 한국이 브라질과 승부차기까지 가는 승부를 펼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위원은 "1-1로 페널티킥까지 갈 것 같다. 승부차기에서는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국은 브라질 상대로 1승6패로 절대 열세다. 지난 6월 홈에서 치른 평가전에서도 1-5로 크게 졌다. 박 위원은 "좋은 약이 될 것이다. 빌드업 과정에서 볼을 빼앗겨 실점했기에 그때 경험을 살려야 한다"며 "브라질 선수들이 1대1 능력이 좋아 수비 조직력을 갖추고 협력 수비를 어떻게 하느냐에 달렸다. 우리가 볼을 빼앗았을 때는 얼마나 빠르게 역습을 하느냐가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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