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 이달소 퇴출 논란 후 본격 홀로서기..오늘 듀엣송 발매 [스타이슈]

안윤지 기자  |  2022.12.05 16:41
/사진제공=모노튜브 /사진제공=모노튜브
가수 츄가 그룹 이달의 소녀 퇴출 논란 이후 본격적으로 홀로서기에 나선다.


5일 모노튜브는 "이날 오후 6시 츄와 죠지가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듀엣송 '디어 마이 윈터'(Dear My Winter)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 곡은 송포유 프로젝트 네 번째 곡으로, 엔데믹 이후 다시 찾아온 겨울, 평범하지만 소중한 일상에 고마움을 느끼는 마음을 담아 만든 재즈풍 윈터송이다.

아티스트 콜드(Colde)가 수장으로 있는 레이블인 WAVY의 아티스트 밀레나(Milena)가 해당 곡의 프로듀싱을 담당했다. '디어 마이 윈터'를 통해 처음 호흡을 맞추게 된 츄와 죠지는 자신의 목소리를 감미로우면서도 담담하게 녹여내, '고막여친'과 '고막남친'으로서의 매력을 대발산했다.

이와 함께 이날 츄와 죠지의 남다른 케미스트리가 물씬 느껴지는 '디어 마이 윈터' 라이브클립이 공개된다. 따뜻한 연말 분위기의 세트에서 차진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의 모습과 함께, 배경으로는 센스 있는 일러스트가 곁들여져 독특한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는 영상이다.

6일에는 음원 발매와 함께 아티스트로서의 능력이 돋보이는 두 사람의 녹음실 메이킹 비하인드가 선을 보인다. 어느 장소에서나 유쾌하고 밝은 텐션을 드러내며 주변을 환하게 만든 츄와, 편안한 바이브로 사람을 끌어당기는 죠지의 인간적인 면모가 잘 담겨 있는 영상이 '블랙홀' 같은 매력을 뿜어낼 전망이다.

한편 최근 이달의 소녀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측은 츄를 퇴출한다고 밝혔다. 퇴출 사유는 스태프를 향한 갑질과 폭언이었다. 본래 밝고 친절한 이미지를 갖고 있던 만큼, 츄의 퇴출 사유를 믿지 못하겠다는 여론이 등장했으며 곳곳에서 미담이 속출했다. 이에 소속사 측은 "폭로를 위한 입장이 아니"라며 "억울한 일이 있거나 바로잡고 싶은 게 있다면 당사자 분들이 직접 밝혀야 할 문제"라고 전했다.

츄는 소속사의 입장에 "부끄러울 만한 일을 한 적이 없다. 입장이 정해지는 대로 다시 한번 말씀드릴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후 가요계에 따르면 츄는 바이포엠스튜디오에 새 둥지를 틀었다. 바이포엠 스튜디오는 머지 않은 시일 내 츄의 영입을 밝힐 예정. 그가 듀엣송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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