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집' 송중기, 김혜수·남궁민·박은빈 다 꺾었다![★FOCUS]

한해선 기자  |  2022.12.05 09:34
/사진=JTBC, ENA, SBS /사진=JTBC, ENA, SBS


송중기가 2022년 시청률 톱 배우가 됐다.

송중기가 김혜수, 박은빈을 꺾고 올해 시청률 톱 작품을 만들었다. 송중기 주연의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하 '재벌집')이 꿈의 시청률 20%를 목전에 두며 현재 무서운 기세로 상승 중이다.

'재벌집'은 지난 4일 방송에서 자체 최고인 19.4%로 또 한 번 시청률을 경신했다.(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수도권 시청률은 21.8%를 돌파, 전 채널 1위를 찍었다.

이날 동시간대 tvN '슈룹'은 16.9%를 기록해 '재벌집'보다 2.5%포인트 낮은 수치로 종영했다. '재벌집'이 '슈룹'의 끝 회차를 잡은 것.

'재벌집'은 첫 회 6.1%로 출발해 단 3회 만에 10.8%로 10%대를 돌파했고, 7회째에 16.1%로 15%대를 넘어서는 가파른 오름세를 보였다. 파죽지세 '재벌집'은 8회가 19%대에 안착해 다음 회차에서 20%를 가뿐히 돌파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재벌집'은 이미 최근 높은 시청률이었던 남궁민 주연의 SBS '천원짜리 변호사' 최고치 15.2%를 지난 주에 넘겼다. 이어 '재벌집'은 올해 최고 성적을 자랑했던 박은빈 주연의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7.5%의 시청률을 깨고 올라가면서 올해 가장 많은 시청자가 본 드라마로 영예의 타이틀을 획득했다.

/사진=JTBC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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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은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 윤현우(송중기 분)가 재벌가의 막내아들 진도준(송중기 분)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사는 판타지 드라마. 이 드라마는 90년대 현대사의 추억 자극 속에서 주인공 진도준이 순양가에 들어가 맞서는 쫀쫀한 전개, 송중기, 이성민, 신현빈, 윤제문, 김정난, 조한철, 정혜영, 김신록 등 배우들의 호연이 호평 받고 있다.

'재벌집'의 인기는 전 세계에서도 통했다. OTT 통합검색 및 콘텐트 추천 플랫폼 키노라이츠가 5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재벌집'이 11월 4주 차 콘텐트 랭킹 1위를 지난 주에 이어 연달아 차지했다. 2위는 박찬욱 감독, 박해일·탕웨이 주연의 영화 '헤어질 결심', 3위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웬즈데이', 4위는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약한영웅 Class 1', 5위는 '슈룹'이었다.

또 최근 아시아 최대 OTT 플랫폼 Viu(뷰)는 '재벌집'이 1회부터 6회가 공개된 약 10여 일 동안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홍콩, 싱가포르, 태국, 필리핀 등에서 가장 많이 본 콘텐츠(the most watched show)를 차지했다.

'재벌집'이 차주 20%를 넘어 어느 정도의 시청률까지 신기록을 보일지 기대가 치솟는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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