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방송 화면 캡쳐
3일 방영된 KBS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에서는 김건우(이유진 분)가 장현정(왕빛나 분)에게 관심을 드러냈다.
이날 김건우는 어김없이 장현정의 카페에 들러 호감을 표했다. 김건우는 "우리 누나가 곧 상견례를 할 것 같은데 그날 와서 우리 식구들한테 인사 할래요?"라고 물었다. 이에 현정은 "얘가 미쳤네"라며 손사레를 쳤다.
이에 김건우는 "좋아요. 그럼 가족들은 우리 상견례 때 만나는 걸로? 어차피 언젠가는 할 거잖아요"라고 말했다. 이에 장현정은 "우린 가능성 없어. 자꾸 와서 이러지 마. 넌 너무 어려. 내가 80일 때 너는 70살이 될락말락인데"라고 못박았다. 하지만 김건우는 포기하지 않고 "현정 씨는 우리 먼 미래까지 생각했네요"라면서 너스레를 떨었다.
이 때 카페에 들어온 장세란(장미희 분)는 딸 장현정에게 "사돈댁 갈 때 곱게 입어라. 혹시 아냐. 선이라도 들어올지"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건우는 "안 됩니다!"라고 크게 외쳤다.
이후 꽃다발을 가져온 김건우는 "일주일에 한 번씩 꽃 배달해 드릴게요"라며 애정공세를 이어갔다. 김건우가 맘에 든 장현정에게 "어쩜 저렇게 로맨틱 해? 너는 싫어?"라고 물었다. 이어 장세란은 "나 그때 포기한 거 후회해. 500대1의 경쟁률을 뚫고 붙은 탤런트 시험 포기하지 말았어야 했어"라며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용기를 내라고 말했다.
김옥주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