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에 진심' 성시경, 지주희에 "좋은 기술"→정윤비, 눈물[★밤Tview]

이상은 기자  |  2022.12.02 00:21
/사진=JTBC '결혼에 진심' 방송화면 /사진=JTBC '결혼에 진심' 방송화면
성시경이 결심녀 지주희의 스킬에 감탄했다.


1일 방송된 JTBC '결혼에 진심'에서는 결심 남녀들이 1 대1 캠핑에 나선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김광석(37세 치과의사)과 지주희(29세 패션 브랜드 CEO)는 대화의 기회를 얻었다. 지주희는 "드디어 1 대 1로 있어본다. 오빠는 전 연애가 언제냐"라고 물었다. 김광석은 "얼마 안 됐다. 올해 있었다"라고 대답해 줬다.

지주희는 "헤어진 이유 물어도 되냐"이라며 본격적으로 대화를 이끌었다. 김광석은 "워라밸에서 워크 비중이 높기 때문에 심적으로 여유가 없었다. 일단 잘 안 맞았다"라고 연애 경험을 이야기했다. 이어지는 대화 중 지주희는 김광석의 입에 묻은 이물질을 떼어줬고 김광석은 부끄러워하며 웃었다.

영상을 지켜본 성시경은 박수를 보내며 "좋은 기술입니다"라고 감탄했다. 부끄러워하는 김광석의 모습에 "이거 떼줬다고 저런 거냐"라며 귀여워했다.

안현모는 "너무 숙맥이다. 오늘 또 못 자는 거 아니냐 주희씨 때문에"라며 응원했고, 성시경은 "만약에 머리에 뭐가 안 묻어 있어도 되게 효과 있다. 안 해봤지만"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JTBC '결혼에 진심' 방송화면 /사진=JTBC '결혼에 진심' 방송화면


한편 결심녀 정윤비가 오해의 중심이 되자 감정에 못 이겨 울음을 터뜨렸다.

이날 정윤비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숙소 분위기가 좋지 않았는데 뭐 때문인지 전혀 몰랐다. 왜 나는 소외된 느낌이지 싶었다. 말했으면 그냥 다 말해 줬을 텐데"라며 속상해했다.

앞서 김광석은 정윤비와 인터뷰가 겹쳤었고, 숙소에 들어오는 길에 잠시 만나 이야기 한 일을 설명했다. 김광석과 정윤비의 1 대 1 데이트 논란의 오해는 풀렸지만, 결심녀들은 서로 다가가지 않았다.

이에 속상해하며 "나는 자꾸 오해받을 짓만 하나 보다. 남자들한테도 오해받고, 여자들한테도 오해받게 돼서 내가 있을 곳이 없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정윤비는 "아 진짜 짜증 나네"라며 고개를 푹 숙였고, 끝내 울음을 터뜨렸다.

급기야 정윤비는 러브 하우스를 떴고, 걱정된 정경모(32세 식품업 CEO)는 따라나섰다. 정경모는 "괜찮다. 강할 것 같은데 여리네"라며 걱정했다.

정윤비는 눈물이 쉽게 멈추지 않았고 호흡이 가빠지며 과호흡 증상을 보였다. 정경모는 "호흡 천천히 쉬어. 과호흡 하지 말고, 천천히. 원래 과호흡 있냐"라고 물었다. 정윤비는 마비로 얼굴이 떨렸지만 이내 과호흡 증상이 잦아졌다.

정윤비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여러 가지 복합적인 것들이, 마음에 쓰였지만 풀어내지 못해서 울지 않았나 싶다"라며 무거운 감정을 드러냈다.

이어 "근데 경모씨가 과호흡 증상을 알고 있어서 다행이었다. 옆에서 차분하게 대처해 주셔서 위로가 됐다. 응급실 가거나 뭔가 맞아야 괜찮아지는데, 처음으로 누가 옆에서 말로 만해서 가라앉은 적이 없었다"라고 고마운 감정을 전했다.

영상을 지켜본 성시경은 "순간적으로 의지했다는 거다. 중요하다"라며 두 사람의 가능성을 눈여겨봤다.

이상은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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