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펠맨 더블더블' KGC, 6연승 질주... 선두 자리 굳건히 지켰다

양정웅 기자  |  2022.12.01 23:48
오마리 스펠맨. /사진=KBL 제공 오마리 스펠맨. /사진=KBL 제공
프로농구 안양 KGC가 6연승을 달리며 선두 자리를 공고히 했다.


KGC는 1일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수원 KT와 원정경기에서 92-82로 승리했다. 지난달 18일 원주 DB전 이후 패배가 없는 KGC는 2위 울산 현대모비스와 승차를 4경기로 만들었다.

오마리 스펠맨이 23득점 10리바운드로 맹활약한 KGC는 변준형(16득점)과 양희종(12득점), 오세근(10득점)도 거들면서 승부를 가져왔다. KT는 이제이 아노시케가 21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고, 정성우도 3점슛 4개를 포함해 15점을 득점했으나 패배를 막지 못했다.

1쿼터를 29-19로 앞서며 마친 KGC는 2쿼터 들어 KT에 추격을 허용하면서도 대릴 먼로와 변준형의 활약 속에 5점을 앞선 상태에서 후반에 접어들게 됐다.

그러나 3쿼터에서 KT는 정성우가 3점포 2개를 작렬하는 등 9득점을 올리며 한때 62-60으로 리드했다. 위기에 몰린 KGC는 66-65로 앞선 쿼터 막판 양희종의 득점으로 겨우 달아났다.

이후 4쿼터에서는 다시 KGC가 분위기를 잡았다. 스펠맨의 연속 득점으로 도망가기 시작한 KGC는 쿼터 중반 14점 차까지 도망갔다. 양희종이 4쿼터에만 10점을 넣으며 맹활약한 KGC는 추격을 뿌리치고 끝내 승리를 쟁취할 수 있었다.

한편 대구에서 열린 전주 KCC와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경기는 한국가스공사가 92-71로 승리, 최하위에서 탈출했다. 신승민과 전현우가 3점슛 11개를 합작하며 승리의 1등 공신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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