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게임' 김규선, 입양 거절 "장서희 위해 신장 기증"[★밤TView]

이빛나리 기자  |  2022.11.29 19:58
/사진='마녀의 게임' 방송화면 /사진='마녀의 게임' 방송화면
'마녀의 게임' 김규선이 선우재덕의 입양 제안에 거절 의사를 밝혔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에서 유인하(이현석 분)가 정혜수(김규선 분)를 만나 주세영(한지완 분)이 임신을 했다고 알렸다.

정혜수는 "세영이가 임신을요? 그럼 대표님 신장 공여는요?"라며 신장 공여가 시급한 설유경(장서희 분)을 걱정했다. 유인하는 "지금 세영이는 공여 자격이 있어도 출산 후에나 가능하죠"라고 전했다. 정혜수는 "저밖에 없는 거예요?"라고 물었다. 유인하는 "근데 혜수 씨 지금 무슨 생각 하고 있는 거예요. 설마 진짜 공여라도 하려고요?"라고 물었다. 정혜수는 "신장은 두 개잖아요. 제 신장 하나로 대표님 살릴 수만 있다면 당연히"라고 말했다. 유인하는 "주고 싶다고 줄 수 있는 것도 아니에요 법이"라며 반대했다. 정혜수는 "적법 심사 통과하면 된데요"라고 알렸다. 유인하는 "순수한 마음 이용당하고 다칠까 봐 걱정됩니다"라며 걱정했다.

주범석(선우재덕 분)은 임신한 주세영에 조직 검사를 제안했다. 주세영은 "받으면요? 결과 나오면요? 이제 막 숨쉬기 시작한 뱃속의 아이는요"라며 울먹였다. 주범석은 "아빠는 엄마가 잘못될까 봐 무서워. 세영아 이런 말 하면 안 되는 거 잘 안다. 하지만 엄마가 널 얼마나 사랑하는지 잘 알잖니. 너도 엄마 목숨만큼 사랑하잖아"라며 애원했다. 주범석은 "아이야 낳을 수 있잖니. 네 엄마부터 살려줘. 그동안 아빠가 차갑게 굴었다면 사과할게. 이렇게 빌라면 빌게"라며 무릎을 꿇었다.

/사진='마녀의 게임' 방송화면 /사진='마녀의 게임' 방송화면
이후 주범석이 정혜수를 만났다. 주범석은 설유경을 살리기 위해 정혜수에 입양을 제안했다. 주범석은 정혜수에 원하는 걸 물었고 정혜수는 "우리 한별이 데려와주실 수 있나요?"라고 물었다. 주범석은 "그래요. 한별이 정혜수씨가 키울 수 있게 해줄게요"라며 설득했다.

한편 주세영은 정혜수에 무릎을 꿇고 "혜수야 우리 엄마 좀 살려주라. 너만이 할 수 있어. 성인 입양이 제일 안전하데 가족이 돼주라. 언니라고 부를게"라며 빌었다. 주세영은 "예전에 있었던 일들 다 내가 잘못했어. 용서해 줘 혜수야. 우리 엄마 좀 살려줘 제발"라며 울부짖었다.

이후 정혜수가 설유경을 찾아가 입양을 거절한다고 말했다. 정혜수는 "대표님 돌아가시게 안 해요. 제가 살릴 거예요"라고 말했다. 정혜수는 "제 신장 대표님께 기증할게요. 적법 심사 통과해 보일게요. 대가성 아니라 오랜 시간 순수한 관계였다는 거 증명해 보일게요 꼭"라고 알렸다.

이빛나리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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