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0기 역대급 결과 나왔다..데프콘 "돌싱들 위대합니다"

윤상근 기자  |  2022.10.07 09:34
/사진제공=SBS PLUS, ENA PLAY /사진제공=SBS PLUS, ENA PLAY


'나는 SOLO'(나는 솔로)가 또 한 번의 역대급 대반전을 예고했다.

SBS PLUS, ENA PLAY '나는 SOLO'는 12일 방송을 앞두고 3MC도 '동공대확장'시킨 커플 탄생 결과를 예감케 하는 예고편을 공개했다.

제작진이 공개한 예고편에서 영철은 "오늘 집에 가지 맙시다"라고 누군가에게 도발적인 돌직구 어필을 날렸고, 현숙은 상철에게 "사실은 상상을 안 해보진 않았다"라고 로맨스 여지를 남기며 "이 사람이 진짜 나의 배우자라면?"이라고 언급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과연 현숙과 상철 사이에서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해진다.

그런가 하면, 영철과 균열이 생긴 영자는 "제가 입장을 어떻게 취하면 되는 건가요?"라고 마음이 떠난 듯한 영철의 속을 떠봤다. 옥순에게 직진하던 영식은 갑자기 영숙 앞에서 눈물을 터뜨린 뒤, "내가 여자한테 눈물 보인 적이 없어. 태어나서 한 번도 없어"라고 아픈 속내를 고백해 영숙의 '입틀막'을 유발했다.

잠시 후, "'솔로나라 10번지' 선택 들어가겠습니다"라는 제작진의 말과 함께 돌싱 10기 솔로남들은 거침없이 수영장에 몸을 던져, 물살을 갈랐다. 상철은 성큼성큼 수영장을 걸어가고, 영식은 화려한 자유형으로 수영 실력을 과시했다.

"진짜 큐리어스야"라고 돌싱들의 선택에 '과몰입'하던 3MC는 초특급 반전을 목격한 듯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이경 역시 믿을 수 없다는 듯 '광대 발사 미소'를 날리며 꺽꺽 소리까지 냈다. 송해나는 눈이 왕방울 만해진 채 '입틀막' 하며 그 자리에서 얼어붙었다. 급기야 데프콘은 만세 삼창을 하듯 두 손을 뻗고 "와~ 돌싱들 진짜 위대합니다!"라고 몸서리쳤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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