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저' 육성재, 父 최대철 폭행 목격→울분 폭발 "왜 이제서야"[★밤TView]

정은채 인턴기자  |  2022.10.01 23:42
/사진='금수저' 방송화면 캡처 /사진='금수저' 방송화면 캡처


육성재가 최대철이 폭행당하는 장면을 목격했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금수저'에서 이승천(육성재 분)이 아파트를 계약 후, 돌아가는 길에 자신의 진짜 아버지인 이철(최대철 분)이 강제 철거를 지지하다 고용주에게 폭행당하는 것을 목격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이승천은 황태용이 되어 얻게 된 부로 아파트를 계약하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그곳에서 자신에게 수고했다고 말하는 아빠와 자신을 위해 요리를 하는 엄마의 환상을 보며 깊은 사색에 잠겼다. 가족의 환상을 두고 뒤돌아서려는데 자신을 황태용이 아닌 '이승천'이라 부르는 모습을 보고 이내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가족들의 부름을 보며 갈등하지만 "아니야. 황태용으로 살면서 도와주면 돼. 그거면 돼"라고 자신을 다독였다.

이후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이승천은 용역일을 하다 강제 철거 시위자를 도왔다는 이유로 고용주에게 폭행당하고 있는 자신의 아버지 이철을 목격하게 된다. 이승천은 곧장 달려가 "지금 뭐 하시는 겁니까. 그쪽이 뭔데 사람을 함부로 쳐요"라며 말리지만 오히려 이철은 "제 아들놈 친구입니다. 오늘 일은 제가 너무 죄송합니다."라며 고용주에게 사과했다.

"왜 여기서 이러고 있어요"라는 이승천의 물음에 이철은 "아저씨 여기 돈벌러 왔어"라고 답했고, 이에 이승천은 "돈 같은 거 안 중요하신 분 아니었어요? 자기 꿈이 제일 중요한 분으로 알고 있는데요"라며 쏘아붙이듯 물었다.

이철은 "승천이가 그런 얘기까지 했어? 맞아. 네 말이 맞는데 아저씨 이제 달라질 거야. 이제 돈 벌고 싶어. 우리 승천이한테 부끄러운 아빠 되고 싶지 않아서 돈 벌고 싶어"라고 답했다. 이에 이승천은 "돈 벌 결심을 왜 이제 하셨어요. 5년 전, 10년 전에 좀 하지 왜 이제 해요? 그냥 끝까지 꿈이나 좇고 만화나 그리지 왜 이런 일을 하냐고요"라고 울며 소리치자 이철은 놀란 표정을 지었다.

정은채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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