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행 무슨 소리' 맨유 분노, "호날두 안 팔아!" 못 박았다

심혜진 기자  |  2022.06.26 21:09
크리스티아누 호날두./AFPBBNews=뉴스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AFPBBNews=뉴스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충격적인 라이벌팀 이적은 없을 모양이다. 맨유가 확실하게 못 박았다.


영국 미러는 26일(한국시간) "맨유는 호날두 에이전트인 호르헤 멘데스가 첼시의 새로운 구단주 겸 회장인 토트 보엘리와 회담을 가진 것에 분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2021~2022시즌을 앞두고 맨유에 복귀했다. 그리고 자신의 역할을 다 했다. 39경기에 나서 24골 3도움을 올리며 팀 내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했고, 프리미어리그에서도 득점 3위에 올랐다. 그러나 맨유는 호날두 복귀 효과를 보지 못했다. 하락세를 걸었다. 6위로 리그를 마무리했고, 무관에 그쳤다.

시즌 후 에릭 텐 하흐(52)가 정식 감독으로 부임했음에도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유의 움직임은 없었다. 팀이 보강할 기미가 보이지 않자 호날두가 마음을 바꿨다고 전해졌다. 팀을 떠나기로 말이다. 그 이후 AS로마가 호날두 영입에 나섰다는 보도가 나왔고 최근에는 에이전트가 움직여 첼시 구단주 보엘리와 만나 이적 논의까지 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그러자 맨유가 펄쩍 뛰었다. 매체에 따르면 맨유가 호날두에게 직접 '매각 대상이 아니다'고 통보했다.

영국 미러는 구단 고위 관계자의 멘트도 실었다. 그는 "우리는 호날두를 팔지 않는다. 다음 시즌에도 우리와 함께 하기를 원하고 (그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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