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설·촬영중단·응급실行까지..김승현 부모, 결혼 43년만 이혼 위기[오은영리포트]

공미나 기자  |  2022.05.28 15:59
/사진=MBC /사진=MBC
배우 김승현의 부모인 김언중 백옥자 부부가 황혼 이혼 위기에 처한 가운데, 오은영 박사의 조언을 듣는다.

오는 30일 방송되는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에는 '살림하는 남자들'에서 시트콤을 보는듯한 꾸밈없는 일상으로 큰 사랑을 받은 배우 김승현과 그의 부모 김언중 백옥자 부부가 출연한다. 오은영 박사에게 직접 상담을 의뢰한 아들 김승현은 부모님을 하루도 조용한 날이 없는 '으르렁 부부'라고 소개했다. 방송계 최초로 가족이 '연예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할 만큼 화제를 모았던 결혼 43년 차 부부

앞선 녹화에서 백옥자는 "자신을 만나 결혼한 것을 후회하냐"는 김언중의 질문에 "지금까지 결혼생활을 후회한다. 혼자 살고 싶다"며 그동안의 울분을 토로했다. 김옥자가 이혼을 원하는 이유는 반복되는 남편의 거짓말에 지칠 대로 지쳐있었기 때문이라고. 결혼 만족도 검사 결과, 아내는 남편에 대한 미움, 불만감과 결혼생활에 대한 후회가 크다고 나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런 가운데 백옥자는 야간 업무가 있어 귀가가 늦어질 것 같다는 김언중과의 통화 후 불길한 예감에 손녀딸과 남편의 공장을 찾아갔다. 야간 업무 중이라던 김언중의 말과는 달리 공장은 텅 비어있었다. 주변 공장을 샅샅이 뒤져 김언중을 찾은 백옥자는 눈 앞에 펼쳐진 충격적인 상황에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했다. 결국 김언중에게 물건을 던지며 흥분하다 촬영마저 중단됐다. 아들 김승현은 심지어 한 달 전에도 같은 일이 반복됐다며 불편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쓰러진 백옥자는 한밤중 응급실에 실려갔다.

김언중 백옥자 부부의 갈등은 다음 날에도 계속됐다. 아내 생일을 기념해 두 사람은 밥상 앞에 마주 앉았다. 백옥자는 "앞으로 제발 큰 소리 좀 안 나게, 나한테 제발 충격 좀 그만 줘"라고 토로했지만, 김언중은 "자기 기분 나쁘면 남편 대접을 했냐"고 맞받아쳤다. 이에 백옥자는 욕설까지 내뱉으며 두 사람의 갈등은 절정이 치달았다.

오은영 박사는 이들 부부뿐만 아니라 아들 김승현에게도 특별한 진단을 내렸다. 특히 상담이 마무리되자 김언중은 오은영 박사에게 갑작스레 큰절을 해 제작진은 물론 출연진과 김승현, 오은영 박사까지 당황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30일 오후 10시 30분 방송.

공미나 기자 mnxoxo@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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