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최시원, 자유분방 이목구비로 폭소 유발 "독보적 캐릭터"[★밤TView]

이시호 기자  |  2021.11.28 22:28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미우새' 그룹 슈퍼주니어 최시원이 첫 출연했다.

2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배우 박용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용우는 서장훈과 휘문고등학교 선후배 사이임을 공개했으며, 중국에서 촬영한 영화에서 난민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두 달 동안 내복을 빨지 않고 입었다는 에피소드를 공개해 충격을 안겼다. 모벤져스는 "메소드 연기"라고 감탄한 반면 서장훈은 "냄새가 많이 났을텐데"라며 질색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배우 임원희와 정석용은 아티스틱 스위밍을 배웠다. 정석용은 "수영도 못하는데 배울 수 있겠냐"며 걱정했으나 임원희의 결심은 단호했다. 임원희와 정석용의 일일 선생님은 국내 남자 1호 아티스틱 스위밍 선수 변재준이었다. 이어 변재준이 가수 변진섭의 아들이라는 사실이 공개됐다. 신동엽과 서장훈은 "진짜 많이 닮았다"며 깜짝 놀랐다.

정석용과 임원희는 이에 변진섭 변재준은 "저도 로라를 많이 들었다"며 마주 웃었다. 변재준은 바로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고는 파트너와 함께 아름다운 아티스틱 스위밍을 펼쳐 감탄을 자아냈다.

정석용은 물 속에서 물구나무를 서는 고난이도 동작도 곧잘 해낸 반면 임원희는 모든 동작에 연속해서 실패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참을 쳐다보던 변재준은 난이도를 거듭 낮췄고, 임원희와 정석용은 결국 얼렁뚱땅 아티스틱 스위밍을 해내 웃음을 안겼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이어 미우새에 첫 출연한 최시원의 일상이 공개됐다. 신동엽은 "이번엔 미우새 처음 출연한, 한 번도 듣도 보도 못한 캐릭터"라며 최시원을 소개했고, 최시원은 승마를 즐기는 모습으로 등장해 폭소를 안겼다. 김희철의 어머니는 이 모습에 웃으며 "시원이 별명이 말이다. 마 씨"라고 설명해 눈길을 모았다.

최시원은 말을 타는 내내 "굿잡", "나이스", "할렐루야" 등의 독보적인 리액션을 거듭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최시원은 이어 뚜렷한 이목구비를 가득 뽐내며 말과 대화를 나누고, 만나는 모든 사람과 사물에게 매너를 뽐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서장훈은 "평상시에 저런 표정 짓는 사람이 그렇게 많진 않은데"라며 남다른 최시원의 캐릭터를 극찬했다.

최시원은 이어 이사로 있는 회사에 출근해 비즈니스맨의 면모를 뽐냈다. 진지함과 기분 좋음 사이서 온갖 표정을 자랑하며 회의를 진행하던 최시원의 앞에는 갑자기 김준호가 나타났다. 김준호는 최시원이 제작한 에너지 드링크의 광고 모델로 자신이 만든 캐릭터 '마쭈'를 써달라고 제안하려 온 것이었다.

최시원은 우리 나라는 대대로 고양이와 인연이 깊다며 내민 김준호의 제안서엔 "숭배는 싫다. 죄송하다. 저는 기독교라"며 단호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안겼고, 이후엔 은은한 미소로 "직원들과 검토하고 정중하게 연락드리겠다"며 거절 의사를 전했다. 하지만 김준호는 포기하지 않고 마쭈 탈을 쓰고 나타나 개인기를 선보였다. 최시원은 리액션이 고장나 눈을 동그랗게 뜨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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