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중근, 함소원 조작 논란 '아내의 맛' 언급 "촬영했지만 편집"[만신포차]

안윤지 기자  |  2021.10.21 16:47
/사진=유튜브 채널 베짱이엔터테인먼트 '만신포차'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베짱이엔터테인먼트 '만신포차' 영상 캡처
전 야구선수이자 스포츠 해설가 봉중근이 '아내의 맛' 폐지와 관련된 심경을 밝혔다.


봉중근은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베짱이엔터테인먼트에서 공개된 '만신포차' 15회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과거 야구 선수 시절을 회상하며 "박찬호는 5년 간 알고 지냈는데 존댓말을 쓰더라. 야구 선수들 끼리는 존댓말을 안 쓰는데 서운했다. 그래서 후배들이 좋아하는 선배는 아니었다. 그리고 돈을 많이 안쓴다. 디스하는 거다"라며 "류현진은 돈도 많이 쓰고 나보다 어리지만 형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재혼해서 행복하게 사는 게 당연하지만 고심이 많다"라며 조심스럽게 고민을 털어놨다.

봉중근은 "방송에 대한 욕심이 많다. 기회가 왔었다. 고정 출연 기회가 있었는데 KBS 2TV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과 TV조선 '아내의 맛'이었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아내 최희라 씨와 함께 지난 4월 '아내의 맛' 합류 사실이 전했다. 하지만 함소원, 진화 부부의 방송 조작 논란으로 '아내의 맛'이 폐지돼 봉중근 부부는 결국 출연하지 못했다. 이와 관련해 "'아내의 맛'은 촬영까지 다 했는데 일이 터져서 내 분량이 끝나고 폐지가 됐다. 그래서 못하게 됐다. 촬영 끝내놓고 기다리면 게스트로 나온 분이 잘못해서 통편집이 됐다"라고 말해 당시 참담했던 심경을 전했다.

그는 "방송계로 성공하고 싶은 것도 있고 한 게 야구밖에 없어서 어린 아이들을 육성하고 싶다. 베이스볼 아카데미를 차려서 육성하는 비즈니스도 하고 싶다. 팀의 감독도 하고 싶다"라는 꿈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봉중근은 2004년 두 살 연상의 여성과 결혼했지만 5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2011년 5살 연상 최희라 씨와 결혼했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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