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일환으로 지난 2019년부터 올해로 3회째 진행하는 '스타트업 밋업'은 혁신성을 갖춘 여러 분야의 스타트업에게 동반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이다. 오비맥주는 지난 총 2회의 스타트업 밋업을 통해 '리하베스트', '라피끄' 등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한 바 있다.
2021년 스타트업 밋업의 모집분야는 ▲친환경(ESG) ▲신사업 개발 ▲업무 효율화 및 자동화 ▲인공지능(AI), 빅데이터를 활용한 소비자 참여도 증대 솔루션 등 4개 영역이다.
이번 스타트업 밋업은 서울창업허브 홈페이지에서 내달 8일까지 지원이 가능하며, 최종 선정 기업은12월 초에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스타트업 밋업에서 선정된 기업에게는 오비맥주의 투자와 협업의 기회가 주어지며, 서울창업허브의 사업화(POC)지원금, 글로벌 진출 지원금, 사무공간 등 후속지원이 제공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국내의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해 오비맥주와 동반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스타트업에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오비맥주는 푸드 업사이클링 전문기업 '리하베스트'를 선정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맥주박을 활용한 식품을 개발하고 있다. 첫 협업의 결과물인 '맥주박 리너지바(RE:nergy Bar)'는 소비자에게도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오비맥주는 ESG 선도기업으로서 최근 '100+ ESG경영 강화 선포식'을 갖고 ESG 경영 강화에 나섰다. 스타트업을 발굴 및 지원하고 동반 성장을 이루기 위해 '스타트업 밋업'을 비롯한 '이노베이션 박람회', '오비맥주 스타트업 데모데이' 등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