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양지을·이명한 대표 "'여고추리반'·'아받쓰'·'유미'·'환승연애' 시즌2 확정"

한해선 기자  |  2021.10.18 11:09
티빙 양지을 대표 /사진=티빙 티빙 양지을 대표 /사진=티빙


CJ ENM의 온라인 스트리밍 플랫폼 티빙이 독립 출범해 1년을 맞이했다.

18일 오전 티빙 1주년 커넥트 2021 미디어 데이가 온라인으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티빙 독립 출범 1주년을 맞아, 주요 관계자들이 1년의 티빙 성과를 조명하고 미래 전략을 소개했다.

티빙 양지을 대표가 '티빙 경영 성장지표 및 비전', 티빙 이명한 대표가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 전략'을 발표했다.

양지을 대표는 "이용자들이 지난 한 해 방송, 영화, 애니메이션, 해외 콘텐츠 등 16000여개의 티빙 콘텐츠를 시청했다"며 "티빙은 독립 출범 이후 누적 유료 가입자 증가율 206%, 앱설치 증가율 251%, 티빙 1회 이상 방문 고객(UV, Unique Visitors) 증가율 99%, 국내 주요 OTT 5개사 중 모바일앱 UV 성장률 1위, 남성 성장률 231%,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 UV 비중 75%, 티빙 오리지널 유료 가입 1분기 17%, 3분기 44%(성장률 155%)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티빙 이명한 대표 /사진=티빙 티빙 이명한 대표 /사진=티빙


'TVING CONNECT 2021'에서는 해외 시장 진출 계획 뿐만 아니라 국내 확장 전략도 나왔다. 양지을 대표는 "티빙을 더욱 편리하고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2022년부터 삼성, LG를 비롯해 국내에서 판매되는 다양한 업체의 스마트TV에 티빙 서비스 지원될 것"이라며 "특히, 전세계 TV시장 점유율 1위인 삼성전자와 긴밀히 협력하여 티빙 전용 서비스 버튼 등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 중"이라면서 스마트TV를 통한 고객 유입 확대 계획을 밝혔다.

이명한 대표는 "프랜차이즈 IP를 본격 확대할 것이다. 티빙의 '여고추리반', '아이돌 받아쓰기 대회', '샤크 : 더 비기닝', '유미의 세포들', '환승연애'까지 시즌2를 선보이겠다"며 "웹툰, 웹 소설 등 원천 IP를 활용한 LTV 밸류를 확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티빙표 애니메이션과 다큐멘터리 등 색다른 팬덤을 위한 장르 다변화와 외연확대, 극장, TV채널 등 과 상생과 공생을 추구하는 유통 전략 다변화, 영화 크리에이터와의 협업, 영화적 소재, 영화급 규모의 스케일감 넘치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제작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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