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진영·김동휘·김영민·허동원, 김성수 감독 '크리스마스캐럴' 라인업 확정

전형화 기자  |  2021.10.18 07:55
아이돌그룹 갓세븐 출신 배우 진영과 김동휘, 김영민,허동원 등이 영화 '크리스마스캐럴'에서 호흡을 맞춘다.


18일 영화계에 따르면 네 배우는 '크리스마스캐럴' 출연을 결정하고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다. '크리스마스캐럴'은 쌍둥이 동생의 죽음에 복수하기 위해 스스로 소년원에 들어간 형이 동생의 죽음에 숨겨진 진실을 마주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영화 '야수'를 연출한 김성수 감독이 시나리오를 쓰고 오래 연출 준비를 해온 작품이다. 영화 해외 배급사로 알려진 화인컷과 '곡성' '7번방의 선물' 등의 임민섭 프로듀서와 광고 캠페인을 이끌고 있는 플랜잇 프로덕션의 임지영 총괄프로듀서가 공동설립한 제작사 블루플랜잇이 공동제작한다.

앞서 진영이 '크리스마스 캐럴' 주인공으로 쌍둥이 형제 주일우와 주월우로 1인 2역을 맡기로 했다.

여기에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에서 최민식과 같이 호흡을 맞춘 배우 김동휘가 소년원생 역을 맡아 진영과 연기 호흡을 맞춘다. 두 라이징 스타의 거칠면서도 세밀한 연기 대결이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또 드라마 '부부의 세계'와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 등으로 조명받은 김영민이 소년원 상담교사로, '범죄도시' 등에서 강렬한 악역을 선보였던 허동원이 소년원을 폭력으로 지배하는 교정교사 역으로 출연한다. 진영과 김동휘가 '크리스마스 캐럴'에 소년원생으로 서사를 이끈다면, 김영민과 허동원은 또 다른 축으로 이야기에 강렬함을 더할 전망이다.

'크리스마스 캐럴'은 내년 초 촬영을 목표로 프리 프로덕션을 진행 중이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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