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오징어게임 패러디 '주꾸미 게임'.."목숨 걸렸다고 생각해"[★밤TView]

이종환 기자  |  2021.10.17 18:28
/사진=SBS '런닝맨' 방송화면 캡쳐 /사진=SBS '런닝맨' 방송화면 캡쳐
'런닝맨'에서 목숨을 건 주꾸미 게임이 펼쳐졌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오징어 게임'의 예능판 '주꾸미 게임'으로 꾸며졌다.

이날 멤버들은 분홍색 옷을 입은 의문의 복면 요원들을 만나 딱지치기 대결을 했다. 요원들은 "돈을 벌 수 있는 곳이 있다"며 멤버들에게 명함을 줬고, 뒤이어 멤버들이 눈을 뜬 곳은 '오징어게임'을 오마주한 세트장이었다. 김종국은 "오늘 잘해야 된다. 세계적으로 짤이 돌 수도 있다"라고 강조했다.

유재석은 1번을, 지석진은 2번을 각각 받았다. 유재석은 "석진이형은 일남이형이고, 나는 이정재"라고 말했다. 이어 김종국에게는 '조상우'를, 전소민에게는 '한미녀'를, 양세찬에게는 '알리'를 추천했다. 이어 김종국은 송지효에게 허성태의 배역인 '덕수'를 추천해 웃음을 자아냈다.

먼저 도착하는 멤버가 패배하는 '지옥행 윷놀이' 게임에서는 멤버들이 "나 약간 무서워. 지금 몰입하기 시작했어"라며 긴장감을 드러냈다. 지석진은 게임에 가장 유리한 7번으로 시작했지만 다른 멤버들의 말을 연이어 잡으며 앞서나갔고, 결국 가장 먼저 떨어지며 멤버들의 놀림을 받았다.

최종 도착점에 도착한 지석진과 하하, 양세찬은 옷 한쪽이 잘렸고, 생존자 유재석, 김종국, 송지효, 전소민은 구슬 3개를 받았다. 유재석은 양세찬과 베팅룸에서 구슬 추가 획득에 도전하던 중 룰렛 베팅에 성공해 잭팟을 터뜨렸다.

/사진=SBS '런닝맨' 방송화면 캡쳐 /사진=SBS '런닝맨' 방송화면 캡쳐
한편 드라마 '오징어 게임'과 유사한 상황 설정이 발생하며 눈길을 끌었다. 하늘에 떠있는 저금통에서는 300만원의 현금이 쏟아져 내리는 한편, 암전 상황에서 김종국은 양세찬의 구슬을 전부 빼앗아 구슬 부자로 거듭났다.

구슬 10개를 제출하면 멤버 한명을 아웃시킬 수 있는 룰에 따라 멤버들의 이합집산이 이뤄졌다. 서로의 구슬을 모아 멤버들을 아웃시키던 중, 하하는 김종국의 구슬을 받아 김종국을 아웃시키는 플레이로 감탄을 자아냈다.

복불복 팀 선택이 중요한 '깐부들의 전쟁'에서는 김종국과 하하의 진흙탕 싸움이 펼쳐졌다. 김종국은 하하의 부탁에도 "어차피 끝났다"며 하하를 노리는 저격수 플레이로 하하를 압도했다.

이날 '주꾸미 게임'에 몰입한 멤버들은 "우리 목숨이 걸렸다고 생각해봐"라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하하가 가장 먼저 탈락하게 됐고, 하하는 복면 요원으로 변신해 다시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종 관문에 진출한 멤버는 유재석과 송지효, 전소민이었다. 공기 5개를 모두 올려 상금 300만원을 획득한 최종 멤버는 유재석으로 결정됐다.

이종환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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