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日인기 랭킹 1위 장기 독주 ..4차 한류 열풍 주역

문완식 기자  |  2021.10.15 07:35
방탄소년단 뷔(BTS V) 방탄소년단 뷔(BTS V)
방탄소년단(BTS) 뷔가 일본의 주요 인기랭킹에서 장기독주를 이어가며 인기 NO.1 위엄을 과시하고 있다.


뷔는 지난 10월 4일부터 10월 10일까지 진행된 일본 인기 아이돌 랭킹 사이트 '네한(音韓)'의 'K-POP 남성 아이돌 랭킹' 투표에서 2만 173표를 획득, 28주 연속 1위에 오르는 대기록을 경신했다.

뷔는 또 같은 주간 일본의 한국 배우 인기 랭킹 사이트 '비한(美韓)'의 '20대 한국 배우' 랭킹에서 1만 668표를 받아 22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뷔는 일본 내 K팝 아이돌 인기 랭킹, 오디션 정보 등을 다루는 '케이팝 주스'(KPOP JUICE)에서도 데일리, 주간, 월간, 전 기간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뷔는 실시간 트렌드를 반영하는 일본의 인기투표 사이트 '랭킹'에서 일본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한국 남자 아이돌' 1위, '가장 잘생긴 한국 아이돌', '가장 좋아하는 방탄소년단 멤버', '가장 잘생긴 방탄소년단 멤버' 등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해 일본에서 진행되는 K팝 스타 관련 주요 투표 사이트에서 퍼펙트 올킬하고 있다.

뷔는 단 한편의 드라마 출연에도 가장 촉망받는 20대 배우로 인식되고 있다. 일본 미디어들도 K드라마로 재점화된 4차 한류열풍의 요인을 분석하며 뷔가 미치는 영향력을 평가, 신한류의 주역 중 한 명으로 선정했다. 일본 여성패션지 '25ans'는 뷔를 '新 한류 꽃미남 4대 천왕' 중 한 명으로 선정했고, 'JJ'는 한국드라마 '꽃미남 배우 TOP3'에 뷔를 지목했다.

지난해 뷔가 '이태원 클라쓰'의 OST로 발표한 자작곡 'Sweet Night'은 한국 발매 음원으로는 최초로 일본 아이튠즈에서 1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와 관련 일본 경제지 '토요게이자이'는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의 인기 요인 중 하나로 "K팝의 절대제왕 BTS 멤버 뷔의 최신 솔로곡도 포함되었다"고 강조했고, 리얼사운드는 "뷔가 OST에 참여하면서 전 세계 K팝 팬들을 끌어 들였다"고 분석한 바 있어 뷔가 미치는 영향력이 K팝에 한정되지 않는다.

이처럼 일본에서는 뷔 이름 자체가 하나의 브랜드로 경제, 문화계에 막강한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이에 일본 기업들도 앞 다투어 뷔를 공격적인 마케팅에 활용하고 있어 뷔의 위상을 입증하고 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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