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적 메이트' 허웅X허훈, 승부욕 폭발..시청률 7.3% 출발 [종합]

김미화 기자  |  2021.09.22 08:18
/사진='호적메이트' /사진='호적메이트'
MBC 추석 특집 파일럿 '호적 메이트'에서 배우 김정은 자매와 허웅 허훈 형제의 스펙터클한 여행기가 공개됐다.


2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1일 첫 방송된 MBC '호적 메이트'는 수도권 가구 시청률 기준 5.6%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 역시 2.5%로 가구와 2049 시청층 모두 동시간대 예능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승부사 형제 허웅과 허훈이 사이클 경기를 펼친 후, 분당 최고 시청률은 7.3%까지 치솟으며 '호적 메이트'는 상쾌한 첫 출발을 시작했다.

'호적 메이트' 김정은 자매와 허웅 허훈 형재의 여행기가 그려졌다. 첫 방송에서는 여행 가는 날 아침 동생 김정민을 본 순간부터 시작된 김정은의 잔소리에 동생은 "버럭 김정은이야?"며 반문해 시작부터 웃음을 불러일으켰다. 운동을 마치고 난 후 일방적으로 김정은이 해야 할 루틴에 들리는 와중에도 끊임없이 쏟아지는 잔소리에 동생 김정민은 피곤한 기색을 감추지 않았다. 이에 딘딘은 "영상을 안 봐도 동생 편이다"라며 본격 동생 대변인으로 나섰다.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자매의 첫 시골 스테이. 그곳에서도 멈추지 않는 김정은의 잔소리로 인해 동생은 쉬지도 못하고 바쁘게 요리를 준비했다. 그 모습을 본 딘딘은 "동생이 분명 큰돈을 빌렸을 거다, 안 그러면 저렇게 하지 못한다"라며 옹호했다. 본격적으로 저녁 준비를 시작하려는데, 시골집에 폭풍우가 몰아치면서 김정은 자매는 서로의 목소리조차 들리지 않는 지경에 이르러 스튜디오에서도 긴장감이 감돌았다. 과연 이들이 무사히 식사를 마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이어 예능 대세 허웅, 허훈 형제의 여행이 시작됐따. 늦은 새벽부터 허훈이 방문한 곳은 다름 아닌 원주에 있는 허웅네 집. 예민한 형 허웅은 동생 허훈이 켠 작은 불빛에도 화를 내지만 무던한 동생은 형이 돌아다니건 말건 꿀잠에 들면서 두 형제의 극과 극 성향을 보여줬다.

이른 새벽부터 일어나 본격 아침 준비에 나선 허웅은 무려 달걀 15개를 사용해 간장 달걀밥을 만들었다. 이후 허웅은 온갖 방법을 동원해 자는 허훈을 깨워 웃음을 전했다. 식사 후 설거지를 걸고 사이클 한판 승부를 건 형제는 운동선수의 불타는 승부욕을 보여줬다.

형이 준비한 힐링 여행의 첫 번째 코스, 플라이보드를 타러 출발한 두 형제는 다시 한번 승부욕에 불이 붙었다. 물이 무섭다고 하면서도 막상 타면 금세 적응하는 허훈과 이런 거쯤 하나도 안 무섭다는 허웅이 펼치는 신경전에 폭풍 웃음을 자아냈다.

플라이보드의 여파로 지친 몸을 힐링시켜줄 필요를 느낀 형제는 두 번째 힐링 코스로 향했다. 허웅, 허훈 형제는 높고 넓은 경관 앞에서 감탄을 금치 못하며 서로 끌어안고 함께 하트를 만드는 등 사이좋게 사진을 찍어 훈훈한 웃음을 안겼다.

한편 '호적메이트' 2회는 22일 방송 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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