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클래스' 조여정, 박세진 알아챘다..하준 또 다른 공범?[★밤TView]

이시연 기자  |  2021.09.21 00:27
/사진= tvN '하이클래스' 방송 화면 /사진= tvN '하이클래스' 방송 화면
'하이클래스'에서 조여정이 박세진의 의심스러운 행동을 눈치챈 가운데 하준이 새로운 의심 인물로 떠올랐다.


20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하이클래스'에서는 남지선(김지수 분)과 대화하는 송여울(조여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여울은 남지선에게 자신의 남편과 무슨 사이냐고 물었고 남지선은 송여울의 남편 안지용(김남희 분)과의 관계를 밝혔다.

남지선은 "안지용, 투자의 귀재로 유명했지. 공격적인 투자로 그만큼 리스크도 컸고. 그런데 잘나가던 증권회사 그만두고 펀드 운용사 세우고 날 찾아왔어. 리스크를 떠안으려면 자금이 필요하니까. 규모가 꽤 커서 괜찮은 줄 알았지"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다가 작년에 갑자기 그 사고가 터졌고 나로서는 그 손실이 아직 회복 안 된 상태야"라고 답했다.

송여울은 "그게 다예요?"라며 의심스럽게 물었다. 남지선이 "그럼 내가 네 남편이랑 바람이라도 폈을까 봐? 실망이네 생각이 그정도 수준밖에 안 되다니. 처음엔 당연히 둘이 한 통속이라 생각했어. 부부니까. 그쪽이 우리 애 학교까지 와서 이러는 걸 내가 보고 있을 수 없잖아"라며 지금껏 송여울을 괴롭힌 이유를 밝혔다.

송여울은 "그래서 나랑 우리 앨 괴롭혔어요? 그 문자랑 꽃다발도? 당신 호텔 숍에서 나한테 꽃을 보낸 기록이 남아있어"라며 남지선을 의심했지만 남지선은 "남편 죽음에 나를 엮지 말라"며 부인했다.

남지선의 사무실에서 나오던 길에 송여울은 심부름센터에 의뢰한 문자를 받았다. 문자에는 "원하는 걸 찾으셨습니까? 낯선 곳에서는 가장 가까운 사람을 조심하시길"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고 송여울의 발밑에 종이비행기가 떨어졌다.

종이비행기를 펴자 송여울을 학교에서 내쫓기 위한 서명에 황나윤(박세진 분)이 가장 먼저 사인한 흔적이 남아있었다.

이를 본 송여울은 황나윤이 지금까지 일어난 사건을 주도한 범인이라는 사실을 눈치챘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는 하키 교사 대니 오(하준 분)가 자신의 캐비닛에 송여울의 사진을 가득 붙여 놓은 장면이 그려졌다.

대니 오는 자신의 캐비닛에 의문의 열쇠들과 송여울의 사진, 송여울 남편 사진이 배경화면으로 설정돼 있는 휴대폰 등을 보관하고 있어 또 다른 공범일지 관심을 모았다.

이시연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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