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주 또 2군행, 이유는 컨디션 난조 "기술적 정리 필요" [★인천]

인천=한동훈 기자  |  2021.09.18 15:49
삼성 이학주. /사진=삼성라이온즈 삼성 이학주. /사진=삼성라이온즈
삼성 라이온즈 주전 유격수 이학주(31)가 1군 엔트리에서 또 제외됐다.


삼성은 18일 인천 SSG 랜더스전에 앞서 이학주를 말소하고 멀티 내야수 오선진을 등록했다.

이학주는 올 시즌 두 번째 2군행이다. 앞서 지난 5월 19일 컨디션 난조를 이유로 말소됐다. 44일 동안 자리를 비웠다. 7월 2일이 돼서야 1군에 복귀했다.

이번에도 컨디션 난조다.

이학주는 시즌 66경기 타율 0.206를 기록 중이다. 최근 10경기 17타석 15타수 2안타에 그쳤다. 삼진 7개를 당하는 동안 볼넷도 2개 뿐이었다.

허삼영 감독은 "이학주가 컨디션이 많이 좋지 않다. 기술적으로 정리해야 할 부분이 있다. 본인 스스로도 힘들고 재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오선진에 대해서는 "멀티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다. 팀배팅에 능한 베테랑이다. 팀이 어려울 때 자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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